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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관련된 것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Violinist Ji-Hae Park! 슈퍼 주니어보다 많이 모인 멕시코 쇼케이스

박지혜, 멕시코 녹이다…’중남미 최대 축제’서 독주회 [LA중앙일보]
멕시코 언론사들 취재 열기
“사인 받자” 관중 1시간 긴줄
발행: 03/27/2014 미주판 9면   기사입력: 03/26/2014 21:30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18일 멕시코시티의 차바카노 전철 환승역에서 관객의 환호 속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열고 있다.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18일 멕시코시티의 차바카노 전철 환승역에서 관객의 환호 속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중앙일보 해피빌리지 행사에서 공연하는 등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박지혜가 멕시코 축제의 주요 아티스트로 초청돼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

박지혜는 지난 19일 30회를 맞은 멕시코 축제의 일환으로 시몬 볼리바르 극장에서 열린 독주회를 통해 그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전날 성황을 이룬 게릴라 콘서트덕분에, 당초 예매율이 80%였지만 당일 현장 판매로 객석을 꽉 채운 가운데 박지혜가 러버스 콘체르토로 독주회의 문을 열어 1부에는 브람스 소나타, 생상의 마카브라 댄스등의 주옥 같은 클래식으로 관객들이 숨죽이게 했다.

2부에서도 무대 중간에서 관객석 사이로 입장하며 비발디의 봄을 연주하는 깜짝 퍼포먼스에 이어 비발디 사계의 바로크인락 버전과 헨델의 사라방드 바로크인락 버전으로 이번 축제의 주제인 모던 음악의 진수를 보여 줬다. 공연후 입구에 설치된 사인 장소에는 1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리는 클래식 음악회장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이 보였다.

한편 이미 18일 오후 6시에 열린 쇼케이스 게릴라콘서트는 환승역에 설치된 임시 무대 앞 자리에는 시작 1시간 전부터 몰려든 관중으로 꽉 찼고 공연 시작 직전에는 이미 광장이 꽉차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TV, 라디오, 신문 등 멕시코의 주요 미디어를 비롯한 총 57개의 언론사가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여 그동안 멕시코를 방문했던 K-Pop 스타들의 취재 열기를 능가할 정도였으며, 인터뷰 후에도 역을 떠나는 박지혜를 찍기 위한 시민들의 열기로 수십 명의 경찰의 호위 속에 역을 떠나기도 했다.

박지혜를 초청한 이번 멕시코 축제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아동 활동, 야외 활동 등을 망라하여 열리는 축제로 1985년 시작한 이래 30회를 맞이하여, 2주간 전세계의 아티스트들과 평균 27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남미 최대의 문화축제로 세계 10대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년 첼리스트 요요마, 섹소포니스트 존 조른 등이 참가한 바 있으며, 올해 30회 축제에는 박지혜씨를 비롯하여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토라즈, 세계적인 무용단 아크람 칸, 라틴 그래미상 2회의 플라멩고 가수 미겔 포베다, 트럼페터 짬보 어거세프 등이 주요 아티스트로 3월12일부터 23일까지 전세계 22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200회에 걸친 공연, 전시, 영화, 출판회 등을 가졌다.

한편 박지혜는 올 겨울에는 푸에불라에서 열리는 중남미의 TED라고 알려진 ‘아이디어의 도시'(LA CIUDAD DE LAS IDEAS)에 강연자로, 또 오케스트라와 함께 솔리스트로 초청받아 다른 모습으로 멕시코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고 오는 8월 골든디스크를 달성한 ‘바로크 인 락’ 앨범에 이어 클래식 앨범을 발매한다.

장병희 기자


군대에서 복무중일 때 당직을 서고 있는데 TV에서 스타킹이 방영되고 있었고…
그 때 알게 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
어릴적부터 피아노 바이올린을 하며 음악에도 관심이 많았던 터라 유심히 보았다..
정말 바이올린을 가지고 논다라는 표현밖에 떠오르지 않고..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뭔지 모를 전율이 나를 휘감아오던 그 충격이랄까…??
그 때부터 팬이 되어서 지금까지 쭈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각종 단독 콘서트며 봉사연주며 눈코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늘 하나님께 의지하며 밝고 활기차게 생활한다는 지혜씨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늘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활기찬 기운을 얻게 해주는 그 영향력…
나도 남들에게 그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싶다…ㅎㅎ

박지혜씨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jihaepark.com

The Piano Guys…

내가 정말 닮고싶은 멀티 아티스트…ㅎ

TPG

“피아노 가이스(The Piano Guys)는 미국의 음악 그룹이다.

라는 짧고 강렬한(?) 위키피디아의 설명에 당황했다 방금…ㅋㅋ
뭔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아무튼 이들은 기존에 많이 알려진 다양한 곡들을 자신들의 스타일로 편집하고 연주하며 촬영/편집까지 모두 직접 소화해내며 때론 잔잔하게, 때론 흥미 진진한 음악으로 듣는 이의 귀를 들겁게 한다.

아는 후배의 소개로 알게 된 그룹인데.. 한동안 이들의 음악에 푹 빠져서 살았었다..
물론 지금도 종종 듣곤 하는데…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음악들이 좋다.